녹십자는 독일의 베링거만하임사와 합작한 녹십자 베링거만하임사를
설립,진단시약및 기기의 전문생산판매에 들어갔다.

12일 녹십자에 따르면 양측은 50대50의 비율로 자본금 15억원인
합작회사법인설립등기를 지난달28일 마친데 이어 8월부터 사실상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그간 녹십자에서 생산 판매해오던 AIDS 간염 간암등의 진단
시약사업을 이관받고 베링거만하임사로부터 중대형 혈액자동측정기등 주로
병원용 진단기기를 수입판매하게된다.

내년도 매출목표는 1백30억원으로 잡고있다.

이회사는 앞으로 진단기기의 생산시설도 자체확보,진단시약및 기기를
전문생상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녹십자와 합작한 베링거만하임사는 지난59년에 설립된 세계최대의
진단용약품및 기기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1조6백억원에 이르며 녹십자와는
78년부터 거래관계를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