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항공사들이 여름철성수기를 맞아 정비등을 소홀히 해 항공기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시아나항공의 903편 서울발 진주행
비행기가 바퀴이상으로 결항을 했고 5일에는 대구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대한항공의 109편 여객기가 엔진고장으로 서울로 회항을 했으며 7일에는
대한항공의 7675편이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했다.

지난 3일오후 아시아나항공의 서울발 진주행 B-747 여객기가 출발전 앞
바퀴에 이상이 발견됐으나 원인규명이 되지않아 승객 1백58명이 1시간20분
늦게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는 소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