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몬트리올의정서 체결국은 개발도상국가들의 프레온가스사용폐지를 지원키
위해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몬트리올의정서 체결국들은 개도국 지원을
위해 오는11월 코펜아겐에서 개최되는 제4회하체결국회의에서 미.일.유럽이
중심이되어 국제기금을 현재의 2억4천만달러에서 7억4천만달러로 증액키로
한것으로 전해졌다.

개도국의 프레온가스생산과 소비를 전면 금지시키기위해 지원되는
오존층보호에 관한 국제기금은 프레온가스의 대체물질 도입과 회수이용에
필요한 기술개발 설비도입등에 무상공여된다.

현재 국제기금의 자금은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33개국이 출자하고 있으며
공여대상국은 중국 태국 브라질등 40여개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