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간의 중전기분야교류확대를 위한 기술세미나가 내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러시아연방을 방문,러시아연방공업기술협회(INFORMELECTRO)의
미로노바소장과 양국중전기업계의 기술교류증진방안등을 협의하고 귀국한
김경만전기조합전무는 양측이 서울과 모스크바에서 정기적으로
기술세미나를 교환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기조합측은 또 우리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는 각종 중전기품목목록을
러시아연방공업기술협회측에 제공,교역조건만 충족될경우 러시아로
수입선을 전환키로 하고 오는10월까지 가격 거래조건등을 러시아측으로부터
받을 계획이다.

러시아연방공업기술협회측은 러시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재산권보호에
적극 협조키로 하는 한편 한국기업들의 공업소유권업무도 대행할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기조합측은 이와함께 러시아연방전기기술연구소(VEI)측으로부터
전력용반도체등 중전기분야의 각종 기술정보등을 제공받아 이를 토대로
합작가능품목을 선정,올연말께에 통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