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지급보증 크게 위촉 증권사의 회사채지급보증업무가 한도소진에
따라 크게 위축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럭키 대신 동서 쌍용 동양 현대 고려등
회사채원리금 지급보증업무를 허가받은 8개증권사의 지급보증한도가
93%가량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8개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2배까지 가능한 지급보증 총한도
9조7천1백99억원중 지난 7월말 현재 93.81%인 9조1천1백85억원어치를
지급보증해주어 추가지급보증가능규모는 6천13억원만이 남아있다.

증권사별로는 럭키증권이 1천6백63억원의 지급보증 한도가 남아있어 가장
여유로운 편이고 고려증권은 총한도의 99.62%를 사용,추가보증여력이
29억원밖에 남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지급보증한도를 거의 다 사용해 중소기업의 지급보증을 줄이는
가운데 주로 그룹계열사의 보증업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