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시의 상수도 배-급수관이 낡아 상당량
의 수돗물이 땅속으로 새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일 전체 4,197km의 상수도 배-급수관중 17.2%인
723km가 낡아 작년의 경우 수돗물 총생산량 3억1천4백9만톤의 21.7%인 6천
8백18만9천여톤이 땅속으로 흘러들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상수도 누수율은 대구(17.4%),대전(20.5%),부산및 광주(각 21%)
등 5대 직할시의 누수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