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있다.

5일 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6월말까지 산업설비수출은
9억8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억6천3백만달러에 비해 1백71.3%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해양석유생산설비가 8억3천1백만달러의 수출로 전체의 84.3%를
차지했다.

전기설비수출은 4천만달러로 11.7%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이 9억5백만달러로 2백72.2% 증가했다.

중동지역은 7천1백만달러로 74.8% 늘어났다.

상반기동안 산업설비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수주건수가 89건에서 37건으로
줄어들었으나 대형 석유생산설비의 수주에 힘입어 금액상의 증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