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10분쯤 서울지하철 청량리역을 출발한 인천발 의정부
행 K210전동차가 회기역쪽으로 3백80m쯤 달리다 갑자기 정지, 1시간
10분동안 터널속에서 멈춰서는 바람에 퇴근길 승객 2천여명이 공포에
떨며 탈출하는등 대소동을 벌였다.
사고는 전동차가 지하철 청량리역을 출발한 직후 차량선두가 회기역
방향의 지상구간으로 막 빠져 나온 순간 일어났다.
사고전동차 10량중 지상구간으로 나와있던 7량에 탄 승객 1천4백여
명은 전동차 문을 열고 나와 지상구간으로 나와있던 7량에 탄 승객
1천4백여명은 전동차 문을 열고 나와 지상구간으로 나갔으며 후미부분
승객 6백여명은 터널을 걸어 청량리역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