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장애인 올림픽이 9월3-14일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94개국의 5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우리나라 장애인 선수단(10개 종목 92명)은 종합10위를 목표로 현재 체육과학 대학과 보훈병원등지에서 맹훈련중이다. 한편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장인 김석원 쌍용그룹회장은 4일 선수단격 려금으로 2억원을 기탁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 중단의 조건으로 제시한 3가지 요구 사항에 대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의협이 18일 집단행동을 조건 없이 중단하고 정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협의 요구를 거부하고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앞서 의협은 정부가 16일 저녁 11시까지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세 가지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전면 휴진 보류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의대 정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여러차례 설명하였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정부는 의료 제도의 발전에 대해 의료계와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의료계의 집단 진료거부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원칙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이미 복귀 전공의들에 대해 어떤 불이익도 없을 것임을 명확하게 약속했다"며 "정부는 교수들만큼 전공의들의 미래를 염려하고, 나라 전체를 위해서도 그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다만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를 시간
포스코이앤씨가 강원 속초에 선보인 ‘더샵 속초프라임뷰’가 최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시장에서 선방했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된다.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된 이 단지의 1·2순위 청약에서 910가구 모집에 총 3071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3.4대 1이었다. 펜트하우스와 복층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예컨대 펜트하우스 물건인 전용면적 145㎡C의 경우 2가구를 모집하는데 1순위에서 46명, 2순위에서 10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었다. 1가구만 시장에 나왔던 전용 147㎡A에도 총 26명(1순위 21명, 2순위 5명)이 몰리며 두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복층으로 공급된 전용 136㎡과 전용 180㎡ 타입도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각각 2가구씩 모집했는데 전용 136㎡엔 14명, 전용 180㎡엔 18명이 모였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84㎡A(454가구)의 경우 총 2033명(1순위 1871명, 2순위 162명)이 접수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썼다.속초 금호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8개 동, 102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속초 최초의 ‘더샵’ 브랜드 아파트면서, 속초에서 처음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라 관심을 끌었다.가구에 따라 바다, 호수, 산, 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동초교와 설악중 등 학교도 가깝고, 속초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 아파트의 정당계약은 다음달 1~3일에 진행된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