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의 증시 침체가 대형주 하락에 큰 원인이 있음을
감안,우량대형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특화펀드의 설정을 투신사에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다.

4일 관계당국및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대형주를 투자대상으로하는 주식형 펀드의 설정을 적극 추진중이다.

새로 등장하게될 펀드는 기존의 주식형투자신탁과 달리 운용대상이 극히
한정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특정종목군에만 투자하게된다.

자금여유가 있는 기금이나 법인 또는 거액의 개인투자자중 장기적으로
자금을맡길수 있는 대상자를 가입자로 하는 특화펀드는 주식형으로 최소
신탁기간이 5년이다.

이러한 특화펀드는 기업들이 악용하면 상법이 금지하고있는 자사주취득
효과를 유발시킬 우려가 짙어 법적타당성이 충분히 검토돼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