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량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3일 주택건설업계에따르면 봉천3구역 주택개량재개발조합설립위원회는
최근 동아건설및 삼성종합건설과 시공가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승인을
준비하고있다.
이에따라 봉천3구역 재개발지구는 곧 사업계획결정고시를 거쳐 빠르면
내년초에 사업승인을 받을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악구 봉천5동 101일대 8만3백43평의 땅을 대상으로하는
봉천3구역재개발사업은 대상면적이 워낙 넓은데다 조합원(2천50여명)과
세입자(3천여명)가 많아 사업이 지연돼왔다.
그러나 조합설립위가 지난해5월 구성된후 주민동의를 받아내는데
성공,(현동의율90%) 빠른진척을 보여 최근 시공업체와 가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조합설립위측은 올해안에 사업결정고시를,93년초 사업승인을 각각 받아
내년상반기부터는 입주자철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이어서 94년말께 공사에 들어가 96년말에는 입주가 가능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