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공통애로기술개발을 위해 마련된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가 큰폭으로 늘고있다.

3일 생산기술연구원이 조사한 공기반사업실적현황에 따르면 지난 87년
1백7개에 불과했던 지원과제수는 91년현재 9백87개에 이르렀다.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들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90년에는 1백91개가 지원돼 전년대비 45.8%의 증가율을 보였고 91년에는
3백72개로 94.8%가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분야별로보면 기계.자동화가 1백73.5%의 최고 실적증가율을
기록했다.

섬유.화학분야는 67개과제를 지원받아 1백39.3%의 2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은 재료 87.2%,전기전자 39.6%,정보통신 9.1%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분야별 지원과제완료현황을 보면 정보통신이 87년이후로 1백24개를
지원받아 이중 70개를 완료,56.5%의 가장높은 완료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전기 전자가 40.2% 재료 25.5% 섬유화학 25.3% 기계자동화
23.2%순이다.

주관연구기관별 지원추이를 보면 기업및 정부출현연구소가 타기관에 비해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87년 전체과제수의 36.4%를 맡았던 기업은 91년 42.2%로,정부출연연구소는
87년 10.3%에서 34.4%로 두드러진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에대해 공기반사업과제를 주관하는 국공립연구소및 연구조합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