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이 유화공정기술개발에 나선다.

30일 생기연은 유화업계가 화학소재등 신제품을 개발해도
파일럿플랜트(범용시험설비)가 없어 이를 실용화하는 공정기술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파일럿플랜트 건설에 나서기로했다.

생기연은 이를 위해 시화공단 2천5백평의 부지에 유화업체및
엔지니어링업체와 연간 1천t규모의 파일럿플랜트를 세우는 세부계획을
마련,최근 경제기획원에 제출했다.

이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이사업에는 상공부
정책과제지원금 1백96억원,참여기업투자 56억원등 모두 3백10억원이
소요된다.

생기연은 94년까지 촉매성능평가와 기존공정개선을 위해 미니파일럿
플랜트를 국산화할 예정이다.

97년까지는 신공정개발을 위한 파일럿플랜트를 세우고 마지막 단계에선
촉매개발및 유화업계의 파일럿플랜트건설을 지원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