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7.28 00:00
수정1992.07.28 00:00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사건과 관련, 구속기소된 이 단체 중앙
위원장 백태웅피고인(29.서울대법대 4년제적)에 대한 1차공판이 28일 오
전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김명길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백피고인은 이날 모두진술에서 "사노맹은 안기부의 발표와 같이 폭력을
동원해 사회주의 혁명을 이룩하려는 단체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사회주의
를 이룩하려는데 목적을 둔 단체 " 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