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등 현대그룹산하 23개노조로 구성된 `현대그룹
노동조합 총연합''과 국민당이 정부의 총액임금 5%정책의 부당성을 고
발하는 공청회를 갖기로 잠정 합의,막바지에 이른 올 노사임금교섭에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현대그룹 노조 총연합에 따르면 이원건의장등 간부들은 25일 국
민당사에서 정주영 대표와 만나 노사자율을 해치고 산업평화를 위협하
는 총액임금제관련 공청회개최를 논의,오는 8월17-20일 개최하기로 합
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그룹산하 대기업의 임금교섭은 아직 타결되지 않은 상태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