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수출은 총15억2천8백79만5천4백달러로 지난해보다 18.6%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신발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6월 국내신발수출은 2억6천4백8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1%감소했다.

또 6월까지의 상반기수출 총계는 15억2천8백79만5천4백달러(1억2천7백
55만3천7백37켤레)로 금액기준으로는 18.6%,수량기준으로는 22.5%각각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 7억3천5백27만2천1백47달러(5천6백
94만4천켤레)를수출,금액기준으로 26.3%감소했고 일본에는 1억8천9백89만
9천달러를 수출,6.1%줄었다.

영국에는 8천1백만달러를 수출,감소폭이 29.3%로 가장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전체의 53.1%를 점했던 미국이
올상반기에는 48.1%로 떨어졌고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등 EC국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17.1%를 점했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상반기 10.8%에서 12.4%로 수출비중이 높아졌다.

이처럼 미국수출이 대폭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일본수출의 비중이
는것은 미국바이어들의 주문감소가 컸던 반면 일본으로부터의 아식스
미즈노등의 주문은 꾸준히 유지됐기 때문이다.

신발종류별로는 주력상품인 혁제운동화가 10억3천26만5천달러로 전체의
67.4%를 차지했으나 지난해보다는 금액기준으로 25.7%나 줄어들었다.

한편 신발켤레당 평균 수출단가는 지난해 상반기의 11.4달러에서 올해는
12달러로 60센트올라가 상대적으로 수출품목이 고가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