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은 23일 본차이나커피세트 유리컵 혁제핸드백등에 대한
품질비교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발표에 따르면 본차이나커피세트는 국산3개사와 수입품 2개사제품을
비교한 결과 본차이나의 주원료인 삼인산칼슘함유율은 한국도자기
행남사,영국의 로열제품이 우수하고 밀양도자기제품은 조금 뒤졌으며 일본
마루이제품은 평가기준에 미달했다.

보통 유리컵은 두산 이화 아세아 원일등 국산4개사와 일본의 에델사제품을
비교한 결과 파손유무를 조사하는 충격도시험과 유해물질용출시험에서
국산이나 외제품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품의 겉모양에 있어서는 두산.이화사제품과 일본제품이 우수했으며
원일사제품은 기공이 있고 이물질이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크리스털컵은
국산인 두산유리와 외산모두가 품질이 양호했다.

파운데이션(거들)은 국산6개사와 수입품1개사제품을 비교한결과 쌍방울
태평양패션 백양제품이 우수했다. 그러나 남영나이론의 비비안은
열처리후의 탄성회복률이 미흡했고 신영의 비너스는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의
섬유조성비율을 표시하지않아 개선해야 될것으로 지적됐다.

수입품인 프랑스의 바바라는 평상상태와 열처리후의 탄성회복률이 모두
미흡했고 세탁후의 변색정도도 1회세탁후 2 3급수준으로 크게떨어져
전반적인 품질수준이 국산품보다 뒤졌다.

혁제핸드백은 금강핸드백 (주)사루비아 (주)엘칸토 정우상사(베리떼)등
고유상표가 품질이 우수했고 도입상표중에서는 엘레강스제품이 비교적
양호했다.

외제유명상표인 니나리찌는 품질은 떨어졌는데도 값은 국산보다 무려 5
7배나 비싸게 판매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