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성분을 갖고있는 짐슨초가 방사능물질저장의 "해결사"가 될것 같다.

미에너지국의 생화학자 폴 잭슨박사는 최근 짐슨초가 플루토늄등
방사능물질을 먹고 소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짐슨초는 자신이 흡입한 물속의 플루토늄 카드뮴 붕소 구리등의 물질을
분리 저장한다는 것이다.

짐슨초는 플루트모양의 1년생 야생초로 가지과에 속하며 북미등지에서
자생하고있다. 이풀은 달콤한 향기를 뿜어 미원주민들이 수백년동안
환각제로 써왔다.

방사능물질은 오랜시간이 흘러도 독성이 유지돼 처리문제가 인류에게
골칫거리로 취급되어왔다. 짐슨초가 혼합물로부터 이 독성의 물질을 따로
빼낼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나 이를 이용하면 핵폐기물
저장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핵폐기물중의 방사능물질을 분리하는 방법이 마련되지않아
방사능물질이 아주 조금있는 경우에도 폐기물전체를 저장해야했다. 앞으로
10년간 이렇게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은 1천5백억달러를 웃돌것으로
미국의 에너지국은 추정하고 있다.

잭슨박사는 이 비용을 줄이기위해 실험실의 탱크안에 짐슨초의 세포벽을
양육시킬수 있는 길을 발견했다. 방사능물질이 짐슨초의 세포벽에
밀착된다는 사실에 따른것이다. 그는 4백달러면 상당량의 세포를 기를수
있다고 밝히고있다.

전문가들은 짐슨초에 대한 연구가 방사능물질을 먹은 짐슨초를 어디에
저장하느냐 하는 또다른 문제를 등장시키지만 인류에게 방사능물질처리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