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경제협력을 확대하기위한 `시범사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적
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갑수기획원차관은 19일 "북한측대표단이 남쪽의 산업현장을 구체적으로
돌아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특히 김부총리가 시범사업을 강조한 만큼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차관은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수없으나 이번 협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하순 또는 10월초순에 열릴 남북경제교류공동위에서 계획을 구체화
한후 실질적인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차관은 "만약 김부총리일행이 남북경협확대에 관한 적극적인 의사를 갖고
방문했다면 우리측도 북한내 실용주의파의 입지를 강화해주기위해 적극적
으로 나서야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