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철구조물수출이 일본시장의 여건이 좋지않아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것으로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철골건설업협회로부터 "A급공장"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지난4월부터 대일영업에 나선 국내철구조물업체들은 당초 올해
수출계획을 일본 철구조물시장점유율의 1~2%(10만~20만t)로 잡았으나 현재
일본시장여건을 감안할때 이같은 물량의 수출은 불투명한것으로 보고 있다.

철구조물해외영업담당자들은 일본의 중소철강업체들이 도산하는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철구조물시장의 회복시점을 지금부터
1년후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일본시장에서 철구조물가격은 품목에 따라 t당 22만~25만엔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12~15% 떨어져 가격조건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등 국내 철구조물업체들은 현재 2~3건의
인콰이어리를 받아놓고 있으나 계약실적은 아직 없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