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교역(대표 최은남)이 전력케이블용 XLPE(가교폴리에틸렌)콤파운드
공장을 준공,본격적인 양산에 나섰다.

무역전문업체였던 이회사는 지난해 독일의 카벨메탈일렉트로사와 기술제휴
최근,시화공단내에 2백여평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월2백t정도의
XLPE콤파운드(상표명 실록산)를 자체생산해 국내전선업계에 공급중에 있다.

실록산은 독일기술제휴선의 고유등록상표로 그동안 국내전선업계는 이와
유사한 제품을 생산,가교비닐케이블의 절연체로 사용하거나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제품은 사용이 간편하며 절연성 내열성 내후성및 가교도등이 우수하고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김도교역은 실록산의 국내생산으로 올연간매출을 40억원으로 추산하는
한편 가교비닐(CV)케이블업계의 생산성및 품질향상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교역는 이번기술제휴조건으로 연간순이익의 5%를 로열티로 지불키로
했다.

한편 기술제휴를 계기로 XL온들용파이프의 콤파운드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