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장등 내외부간막이벽으로 사용되는 경량기포콘크리트(ALC)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따라 ALC시장에 새로이 참여하는 업체가 크게 늘어나 치열한
수주경쟁이 예상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6년 첫 도입된 ALC수요는 올해 40만 45만
,내년에는 1백만 에 달하는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ALC수요가 이처럼 크게 늘고있는 것은 비중이 0.5로 일반콘크리트보다
가벼워 시공이 용이하고 단열.내화.소음차단성능이 뛰어나며
공기단축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ALC시장에 신규참여하는 업체도 급증,벽산과 기린산업
고려실리카 삼익PALC등이 각각 10만 30만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지난달부터 시제품을 생산하는등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으며 선경건설과
쌍용양회도 연말까지 생산라인 건설을 마치고 내년초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관련업계서는 쌍용양회등이 ALC시장에 본격 참여할 경우 내년
총공급물량이 1백30만 를 웃돌아 예상수요량을 30만 가량 초과할 것으로
보여 판매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