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종목별 신용융자한도의 소진율이 높은
30개종목가운데 무려 17개가 우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주의 신용거래 증가현상은 증권당국자가 우선주에대한 외국인
취득한도 전면철폐 검토방침을 밝힌 지난달 중순이후 보다 뚜렷해졌다.
우선주의 신용잔고가 증가,융자한도 소진율이 높아진 것은 발행주식수가
적어 신용융자가능 주식수가 많지않은 탓도있지만 외국인 투자한도
철폐방침에 따른 주가상승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증권시장에 상장되어있는 우선주는 3억2천9백만주로 전체 상장주식수의
6.2%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종목별 신용융자한도가 소진돼 추가융자가 불가능한 우선주는
한국물산 온양팔프 동신제약 아남산업 동부산업등이며 인켈 연합인슈
태봉전자 새한전자등의 우선주도 한도가 거의 소진,신규 신용공여가 거의
이뤄지지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