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들은 9일 앞으로 학교당국의 사전허가를 받지않은 타교생이나 재야
단체등이 학내로 들어와 일방적으로 갖는 각종집회를 일절 불허키로 하고
전대학이 이를 관철하기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대학들은 또 학교주변 유해업소정비에 함께 노력키로 하는 한편 재정난타개
를 위해 학교경비 및 청소업무를 학교사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용역전문업체
에 맡기기로 했다.

전국 88개 4년제대학 사무-총무처(국)장협의회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제주
서귀포에서 `대학교육환경의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모임을 갖고 이같은 방침
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