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부지 사가사건과 관련,국민은행과제일생명보험등 해당금융기관에
대한 문책폭이 예상외로 커질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은행감독원및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해당기관에 대한 특검에서
규정위반사실과 함께 관리책임자의 관리소홀등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이같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사고의 내용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은행과 보험사의 최고경영자로 인책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험감독원은 지난 6일 착수한 특검에서 제일생명이 내부규정을
위반,이사회의 결의를 거치지 않고 부동산매입계약을 체결했고 게약체결후
10일내에 재무부에 신고토록한 보험자재산운용준칙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냈다.

보험감독원은 이에따라 현금으로 지불된 계약금이 보험계약자의 보험료로
충당됐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특검의 초점을 맞추고있다.

은행감독원도 정덕현국민은행압구정서지점대리가 단독으로 가짜통장과
수기잔책증명서를 발급했는지,아니면 은행내에서 이사실을 이미 알았던
사람이 있는지를 검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