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베이커리 업체들이 대형베이커리 업체들의 시장잠식에 대응,체인점
개설을 통한 매출확대에 주력하는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 베이커리 업체인 밀라노 베이커리는 현재 서울
송파구성내동 본점 외에 전국적으로 1백78개 체인점을 개설했으며 올해
70여개의 체인점을 새로 확보,이를 2백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재근 베이커리도 현재 서울지역에만 21개 체인점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강서구 목동등 대형아파트 밀집지역을 위주로
점포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중소 베이커리 업체들은 소규모 베이커리 업체들과 상점명을
공유하고 밀가루와 설탕 등 원료공동공급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교류를 벌여나가고있다.

한편 올해도 대형 베이커리 업체들의 급성장이 예상됨에따라 중소
베이커리 업체들의 체인점화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