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고양이가 경찰서 지하실 고압선에 감전,죽는 바람에 건물 전체가
4시간여 동안 불이 나가 촛불을 켜고 근무하는가 하면 찜통 더위속에
서도 선풍기조차 틀지 못하는등 한차례 소동이 빚어졌다.
3일 오전 6시40분쯤 광주시 대의동 광주동부경찰서 지하보일러실에
도둑고양이가 들어와 고압선에 감전,숨진데 이어 이사고로 경찰서앞에
있는 변압기가 합선.폭발해 경찰서 전체가 정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