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4일 오전 정부내 제1종합청사에서 이산가족방문단 1백명
선정을 위한 1차후보 3백명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적십자사는 이 3백명을 대상으로 신원조회를 거쳐 직업. 직업.지역등을
안배, 2백여명을 가려낸 뒤 이들의 명단을 오는 25일까지 북한적십자사측
에 전달, 상봉대상자의 생사여부와 소재지확인을 의뢰한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 북한측의 소재지확인 작업이 끝나면 신
청인 가운데 혈연관계를 고려, 1백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할 것 "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