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6공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3일 증시는 고객예탁금감소와 일부 중소기업의 자금악화설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 떨어진
547.20을 기록, 6공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장중에 자금악화 기업명단이 계속 흘러나오고 한국벨트가 법정
관리신청으로 인해 매매거래가 정지되면서 지수가 한때 4.86포인트
까지 빠졌으나 장이 끝날 무렵 증안기금이 대형주중심으로 지수받치기
에 나서 간신히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 1백3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93개를
포함 5백61개였으며 거래량은 1천1백53만8천주, 거래대금은 1천3백81억
8천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