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대전 충남북 전북등 금강수계권역내의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지역간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중부권행정협의회"가
구성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직할시를 비롯 충남북 전북등 금강수계 4개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은 지난달 30일 대전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중부권행정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의회의 의결을 거친뒤 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안사업에 대해 공동대처키로 했다.

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앞으로 <>금강수계수질문제?대전엑스포 숙박및
관광권문제<>도시계획 수립및 변경시행<>주택및 공업단지 조성 <>환경오염
방지 시설 설치및 감시<>시.도간 연결버스노선의 신설 변경 폐지등 교통망
구축<>자원재개발 이용및 조사등의 활동을 펼친다.

협의회의 구성은 시.도의 시장 도지사를 위원으로하고 협의안건과 관련된
주무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하며 전원일치의 합의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또한 2회이상의 협의를 거쳐도 의견조정이 안될경우 안건을 제출한 시장
도지사가 내무부장관에게 조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중부권행정협의회는 대전시가 지난 89년 직할시 승격이후 추진해왔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이해대립으로 지연돼오다 이번에 구성할수 있게돼
금강수계권역내의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