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그동안 주민들의 재활용품 판매대금을 시의 수익금으로
잡아오던 것을 앞으로는 주민들이 자체수익금으로 갖도록 방침을 바꿨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지난 1월부터 8백2개 아파트단지에서 거두었던 3억
여원의 재활용품 판매대금도 모두 돌려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쓰레기 분리수거가 하루라도 빨리 정착되기 위해서는 재활
용품을 수집하는 주민들에게도 직접적인 이득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을
받아들여 판매대금을 주민들이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