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어업협회는 26일 오전 서울종로1가 종각전철역앞에서 최근 생산이
크게 늘어 값이 폭락한 오징어소비를 촉진하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형협회장과 주홍장부회장,오동빈동원산업사장,이길웅
태웅원양사장,하윤호하영기업사장등 업계대표 50명이 참석,행인1만명에게
냉동오징어를 공짜로 나눠주고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으로 잘못알고
있는 오징어가 건강식품이란 사실을 소개했다.

이들은 몇년전 모대학교수가 TV에나와 새우와 오징어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이라고 잘못소개한후 해마다 소비량이 감소하고있다며 이는 종전의
콜레스토롤 측정법인 비색법에서 나온 잘못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효소법으로 측정해본 결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타우린이 다량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여 혈압을 정상화시키고 심장병예방에
효과가 클뿐아니라 인슐린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졌다는것. 이같은 사실은 일본은 물론 국내학계와 국립수산진흥원에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오징어는 성숙기에 이르면 그 육질의 34%까지 엄청난 양의 타우린을
함유하게되는데 오징어를 말릴때 생기는 하얀가루가 바로 타우린이다.
따라서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먹는것이 좋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