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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면 톱 > 삼성중공업, 상용차시장 재도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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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23일 상용차시장 재도전을 공식화했다.

    삼성중공업은 11t이상의 대형트럭사업에 신규참여하는데 현행법상 불허할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대형트럭은 수입이 완전 개방돼있고 외국인투자도 개방된 상황에서
    국내업체의 신규참여를 불허한다면 명분이 서지않는다는 논리다.

    삼성중공업은 대형트럭사업이 정부의 업종전문화정책에 배치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대형트럭생산은 생산설비 생산방식 거래선 부품조달방법에서 삼성중공업이
    현재 생산하고 있는 지게차등 건설중장비사업과 비슷하다고 강조한다.

    삼성은 상용차시장이 현재는 재고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앞으로
    대형트럭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영종도신공항건설 서해고속도로 경부고속전철사업등 대규모 토목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대형트럭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존 상용차업계가 재고문제를 강조하는 것은 건설경기진정책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뿐이라는 것이다.

    삼성은 앞으로 생산할 대형트럭을 수출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대형트럭은 승용차에 비해 통상마찰이 적기 때문에 수출산업으로 키우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삼성은 정부가 중장기자동차공업육성계획(X-5프로젝트)을 마련,대형트럭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부응하겠다고 강조한다.

    국내 승용차대 상용차의 수출비율은 91년기준 97대3정도이지만 일본은
    77대23으로 상용차 수출비중이 우리보다 높다.

    삼성중공업은 끝으로 산업정책의 형평성과 국익우선의 정책결정을 바라고
    있다.

    연간 1조원 시장규모의 건설중장비분야는 89년 합리화이후 9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반해 2조5,000억원시장의 상용차는 기존4사에만 생산을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김호영기자>
    자동차업계는 잇따른 사장단회의를 갖고 성명서를 내는등 삼성의
    상용차사업참여를 반대하고있다. 업계는 삼성의 상용차사업참여가
    중복과잉투자를 초래,구조적인 문제점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는 그동안 신도시건설등 건설경기과열로 일시적인 수요증가요인이
    생겨 주문적체가 초래되자 대형상용차의 생산능력을 연간 2만9,000대에서
    4만8,000대로 늘렸다.

    이같이 생산설비는 확장됐으나 건설경기진정으로 수요가 정상으로
    되돌아가면서 요즘 제대로 가동을 못하고 설비를 놀리고있다.

    업계는 삼성의 상용차사업이 정부의 업종전문화시책에 배치된다고
    주장한다. 대형트럭은 고속용 동력발생전달장치와 안전성 주행성 저공해성
    연비등의 기술이 요구되는 자동차로 중장비와 달라 삼성의 대형트럭생산은
    사실상 자동차산업에 신규참여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업계는 공급과잉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현재 대형트럭의 평균가동률이
    40%선으로 업체에 따라서는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수요가 늘어나도 현재 설비로 90년대중반까지는 수요충족이
    가능하고 그이후 수요증가는 경쟁단위규모를 갖추지못한 업체들의 증설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경쟁단위는 대형트럭의 경우 업체당 2만5,000대이상의 설비를
    갖추어야 하고 독자모델 독자엔진의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내수기반없는 수출은 불가능하다는게 업계의 논리. 2만 3만대에 불과한
    내수시장을 4개사가 분할하는 구조하에서 경쟁력확보가 어렵다는 주장이다.

    삼성등의 신규참여로 5 6개사가 과당경쟁을 벌일수밖에 없고 경쟁력확보는
    요원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에의 신규참여는 기술인력의 스카우트문제를 야기시켜
    기술개발에 차질을 가져올것도 지적하고있다.

    업계는 이미 상당수의 인력이 삼성으로 옮겨간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문제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심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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