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지어질 전망이다.
박용도상공부차관은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이 상용차
기술도입신고서를 금주내 제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대개
기술도입신고서의 처리기간은 1주일에서 열흘사이이지만 이번사안은
보름정도에 걸쳐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삼성의 상용차시장진출여부는 늦어도 다음달 초순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차관은 상용차시장 신규참여허용문제와 관련,"현재 현대는 정부의
규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어서 삼성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지 않으나
대우등이 수급문제를 들어 강력한 반대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하고 "전경련등도 정부규제는 국제경쟁력강화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삼성상용차시장진출문제에 대한 정부의 첫
확인이라는 점과 긍정적인 검토의사를 내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