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21일 최근 과잉생산으로 하락하고있는 김값안정을 위해
전국24개 김 생산조합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대책협의회를 열고 앞으로
상등품을 우선적으로 수매,저품질 김생산을 억제키로 했다.

수협은 이와함께 정부에 대해서도 상등품위주로 김을 수매,어민들이
상등품을 생산토록 유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올 김 생산은 지난해보다 무려 1천6백9만속(1속 1백장)이 늘어난
7천5백20만속에 달해 심한 공급과잉을 빚고 있다.

특히 이중 약 78%가 3등품과 등외품인 저질김으로 지난해의 36%보다 2배
이상 증가,가격하락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올들어 김 1속의 평균가격은 지난해보다 1천원이상 떨어진 2천2백12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