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무말랭이에 맹독농약...만두속 재료로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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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을 살포해 시중에 만두속 재료로 팔아온 (주)협진유통 대표이사
정장조씨(53)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7월부터 중국산 무머말랭이 3백80톤
(수입가 2억2천4백만원)을 수입, 부패방지를 위해 인체에 치명적인
`에피흄''이란 살충제를 살포해 포도당과 혼합압축한 다음 이가운데
3백15톤을 전국 5백94개 분식점등에 만두속 재료로 팔아왔다.
정씨는 또 지난 1월 중국에서 수입한 고구마줄기 5천1백50kg과 무
말랭이 15톤이 보사부식품검사과정에서 유독성 농약인 메틸브로마이드
가 검출돼 폐기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폐기하지 않고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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