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족 "정 트리오"(정명화 경화 명훈씨3남매)가
16일 유엔의 초대 마약퇴치 친선대사(마약대사)로 최종 결정됐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유엔 마약통제본부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하는 유엔마약퇴치 친선대사에 정트리오를 임명키로 최종확정했으며
이들 3남매에게는 오는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마약회의에서
유엔 마약통제본부장 조지오 자코맬리씨로부터 정식 임명장이 수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