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의 출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16일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5월중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등
3대제품의 출하량은 51만4천t으로 4월에 비해 11%나 줄어들었다.

이는 일부품목의 가수요가 진정되면서 내수가 37만3천t으로 5% 줄어든데다
수출 또한 14만1천t으로 무려 23%나 감소한데 따른것이다.

출하현황을 주요부문별로 보면 합성수지가 36만7천t으로 14% 줄어들었으며
합섬원료는 13만1천t으로 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카프로락탐이 4천2백t으로 무려 50%나 줄어들었으며
아크릴로니트릴모노머는 40%가,고밀도폴리에틸렌은
34.6%가,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은 14.4%가 각각 감소했다.

한편 5월중 에틸렌출하량도 계열제품쪽의 수요부진으로 인해 4월에 비해
18% 줄어든 17만8천t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