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대한제당에 이어 오는7월초 쿠바산원당 1만4천t을 들여온다.

15일 제일제당은 지난3월중 일본의 닛쇼이와이(일상암정)사를 통해
t당2백40달러(C&F기준)에 쿠바산 원당구매계약을 체결한뒤 5월말 선적을
모두 완료했다.

쿠바로부터의 원당 수입은 주요원당수입선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상기후에 따른 흉작으로 금년한햇동안 대한수출(25만t)을 일절
중단한데서 비롯된 공급부족분을 메우기위한 것이다.

대한제당이 일본의 도효쿠(동식)사와 구매계약을 체결,지난달초 선적을
끝낸 쿠바산원당 1만3천t은 금명간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