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 정가산책 > 전 전대통령 육사출신의원에 민주입당 잘한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YS국가경영수업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10일 안필준보사부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데이어 11일과 13일에는 동자부와 법무부장관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국가경영수업에 돌입.

    김대표는 또 이번주초 중소기협중앙회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제난의
    실상을 파악한데이어 주후반에는 한국교육총연합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등
    교육계대표들을 접견,교육부문의 실태파악에 나서는등 분주한 일정.

    김대표의 한 측근은"김대표의 국정파악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며 "각
    분야별 간담회 또는 보고를 받기전에 전직관료 대학교수등 전문가로부터
    일일이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소개.

    그러나 이같은 열의도 10일오전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대표들과의
    면담에서처럼 "통치권차원에서 택시의 부가세를 감면해달라"는 식의
    이익단체별 욕구가 분출할 경우 대선을 앞두고 "선심행정"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

    해명광고 게재계획
    .국민당은 10일 정주영대표의 공산당관련발언을 들어 한국자유총연맹회원
    2백여명과 대한상이군경회원 50여명등이 평동중앙당사앞에서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한때 대통령후보경선 출마설이 돌았던
    홍성우위원장(서울노원을)이 탈당계를 제출하는등 뒤숭숭한 분위기.

    정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서울 강동보훈병원을 찾아 위문할 계획이었으나
    병원측에서 입원중인 환자와 가족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연락을 해와
    취소했고 11일로 예정됐던 경남대 총학생회 초청강연회도 무기 연기.

    국민당은 정대표발언파문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진의와 발언배경등을 담은
    해명광고를 신문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한 당직자가 전언.

    DJ에 대한인식변화
    .전두환전대통령이 지난 7일 스위스그랜드호텔로 민주당의 장준익 라병선
    임복진의원등 육사출신전장성3명을 초청,만찬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관심.

    전전대통령은 2시간여동안 계속된 이날 만찬에서 "여러분들이 민주당에
    들어간 것은 참 잘된일"이라며 "요즘 민주당은 부드럽고 온건한 노선을
    걷는등 바람직한 변화를 하고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한것으로 한
    참석자가 전언.

    한참석자는 "전전대통령이 "야당이 내게 정치보복을 했다면 몰라도 내가
    대통령으로 지명해준 사람이 나를 배신한것은 잊을수 없다"고 했다"고
    귀띔.

    전전대통령은 정치참여문제에 대해 "내가 또 정치를 할수있느냐"면서
    "나는 여러분과같이 정치하는 사람들을 도와야한다"고 했다고.

    이 참석자는 "전전대통령이 김영삼민자당대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않았다"면서 "김대중대표에대한 인식이 상당히 바뀌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

    이날 만찬은 전전대통령이 육사선배자격으로 정규 육사출신인 이들을
    안현태전청와대경호실장을 통해 초청했으나 하나회사건으로 구원이 있는
    강창성의원(전보안사령관)은 초청대상에서 제외.

    도거연기정당성 홍보
    .민자당은 10일 14대국회개원협상이 지방자치단체장선거문제로 난항을
    거듭하자 한국갤럽조사연구소까지 동원,선거연기의 정당성을 홍보.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한국갤럽의 지자제선거관련 설문조사내용을 공개하며
    "다수국민이 경제난등에 비추어 선거연기에 찬성하고있다"고 설명.

    민자당측의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결과 자치단체장선거연기를 찬성한
    응답자가 47.9%,반대는 40.6%로 나타났으며 "선개원 후협상"의
    민자당개원전략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38%로 집계.

    김용태원내총무는 "정부와 민자당의 선거연기를 지지하는 비중이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반대의견보다 7.3%나 높은 비중을
    보였다"며 의외로 만족한 반응.

    ADVERTISEMENT

    1. 1

      월급 309만원 직장인…내년부터 연금보험료 월 7700원 더 낸다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인상되면서 월 소득 309만원인 직장 가입자는 올해보다 7700원 늘어난 14만6700원의 연금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부터 달라지는 국민연금 제도'를 안내했다.국민연금법이 올해 4월 개정됨에 따라 내년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9.5%로 0.5%포인트 인상된다. 보험료율 인상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 구조 변화와 재정 안정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월 평균소득인 309만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사업장 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7700원 늘어난다. 지역 가입자는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야 해 월 1만5400원이 증가한다.보험료율은 앞으로도 매년 0.5%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올라 2033년에는 13%에 도달할 예정이다.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는 대신 연금 수령액을 결정하는 소득대체율도 상향 조정된다. 소득대체율은 현행 41.5%에서 43%로 오른다. 소득대체율은 개인의 생애 평균 소득 가운데 연금으로 지급되는 비율을 의미한다.예를 들어 생애 평균 월 소득이 309만원인 가입자가 내년부터 국민연금에 가입해 40년을 채울 경우 기존에는 매달 123만7000원을 받았으나, 제도 개편 이후에는 9만2000원이 늘어난 132만9000원을 수령하게 된다.다만 소득대체율 인상은 앞으로 납부하는 보험료에만 적용돼 이미 연금을 받는 수급자의 연금액에는 변동이 없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 2

      67년간 교육보험 지킨 교보생명…'국민교육진흥' 창립이념 계승

      교보생명이 2026학년도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들에게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학자급 선지급 제도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기의 차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선지급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만기보험금)을 받을 예정인 교육보험 고객 4885명을 대상으로 한다. 총지급 규모는 276억원으로, 1인당 평균 565만원 수준이다.교보생명은 1958년 창립과 함께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진학보험’을 선보였다. 창립 당시 사명이 ‘대한교육보험’이었을 정도로 교육에 대한 남다른 진심을 갖고 있다.1960년대 이후 교보생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교육보험은 ‘매일 담배 한 갑 살 돈만 아끼면 자녀를 대학에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 중반까지 약 300만명의 학생이 교육보험을 통해 학업을 이어갔다.1990년대 들어 의무교육 확대와 소득 증가로 교육보험 수요가 줄면서 대부분의 보험사가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교보생명은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이어가기 위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교육보험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회사는 2018년 변액 기능을 결합한 ‘미리보는(무)교보변액교육보험’을 출시했다. 지난해 8월에는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재를 키워온 희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꿈을

    3. 3

      [포토] 민중기 특별검사, 김건희 특검 수사 결과 브리핑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 민중기 특별검사(앞줄 맨 오른쪽)와 특검보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별검사팀 브리핑룸에서 열린 특검 수사 결과 종합 브리핑을 마치고 자리하고 있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