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오는 96년까지 총사업비 7천5백억원을 들여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초지동 이동 사동 일대 2백16만평을 택지로 개발하는
안산신도시2단계건설사업의 실시설계가 지난5월 끝난데 이어 오는 7
8월께는 시공업체를 선정,공사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3월 건설부가 사업계획을 승인함에따라 안산시와 이달중
토지보상울 위한 협약을 체결,보상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시급한 공사부터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안산신도시 2단계사업은 총2백16만평을 주택용지 99만평,상업용지
14만평,공공시설용지 72만평,공원및 녹지 31만평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주택용지가운데 76만평에는 공동주택을,23만평에는
단독주택을 건립해 모두 2만3천여가구를 입주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