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4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2동 금정-사당간 과천선
지하철공사 남태령 제10공구 현장에서 암반이 무너져내리면서
인부를 덮쳐 착암공 신익수(45.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김영덕
(50.경기도 부천시 소사동) 황준철씨(33.서울 도봉구 수유동)등
3명이 숨지고 김기봉씨(33.충남 보령군 성주면)가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과천쪽 남태령고개밑 지하40m지점에서 굴착공사를 하던중
터널 위쪽에서 1t가량의 암반 2-3개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박창균씨등 같은 작업조9명은 사고현장에서 6m쯤 떨어져 암석
제거작업을 하고있었으나 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