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올림픽과 세비야세계박람회를 겨냥,국내 전자업체들이 스페인
주요지역에서 홍보판촉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있어 눈길. 이를위해 옥내외
광고판설치는 물론 이동광고판을 이용하느라 판촉 투자규모만도 50억원에
이를것으로 추산.

삼성전자는 세비야공항과 바르셀로나 공항등에 대형 입간판을 설치한데
이어 최근 세비야세계박람회를 순회하는 관람객용 소형열차에 대형광고판을
부착,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삼성전자는 조만간 스페인 주요공항을
취항하는 비행기내에도 광고를 게재하는등 총17억원을 투자할 계획.

금성사도 바르셀로나 시내버스 50여대에 광고판을 부착했으며 매스컴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중.

국내전자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세계박람회와 올림픽기간중 수천만명의
관람객이 몰려올것으로 예상,자사브랜드의 이미지제고를 위한 호기로
삼겠다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