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의 주당순이익(EPS),주당현금흐름(PCR),부채비율 등 각종재무지표가
소형주에 비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들어 대형주의 주가는 13.56%가 하락하고 중형주 및 소형주의
주가는 34.90%와 48.87%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은
오히려 중소형주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증권업계가 금융업을 제외한 5백8개 12월 결산 상장회사의 자본금
규모별재무지표를 분석한 결과 자본금 1백50억원 이상의 대형주의
부채비율은 4백4%로 중형주와 소형주의 2백54%및 2백53%보다 높은 반면
유보율은 2백6%로 중형주와 소형주의 2백23%와 3백2%보다 낮았다.

주당순이익도 대형주 1천2백32원,중형주 1천5백8원,소형주 2천1백86원으로
나타났으며 주당현금흐름도 대형주 3천3백70원,중형주 3천4백55원,소형주
4천3백45원으로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같이 대형주의 수익성이 적음에 따라 올들어 대형주의 주가가 큰 폭
하락,대형주의 주가평균은 1만4천8백29원으로 중형주 1만8천95원과 소형주
2만2백15원 보다낮았으나 주가수익 비율(PER)은 대형주 12,중형주
12,소형주 9.2로 각각 나타나수익성에 대비한 대형주의 주가가 아직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