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제약이 지금까지의 주장과는 달리 징코민 제조과정에서 다량의
메틸알콜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방제약의 내부문서인 `기초원자재 수불대장''은 동방제약이 최소한
지난해 3월부터 은행잎에서 원액을 추출하는 용매제로 에틸알콜과 함께
메틸알콜을 써왔으며,알약의 코팅과정에서도 메틸알콜을 사용하고 있음
을 밝히고 있다.
동방제약은 그동안 보도자료와 사원명의의 반박광고등에서 "징코민의
경우에는 생산공정에서 메틸알콜을 사용치않는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보사부고시에서도 의약품제조 허가시 메틸알콜 사용여부와 사용
량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돼있으나,보사부는 이를 무시하고 지난8
9년 5월 징코민제조허가를 내준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