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본간 컨테이너항로의 개설이 무산될 전망이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부산 일본간을 운항중인 고려해운과 부산상선은
울산 일본간 컨테이너항로 개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하역업체들과 하역료
협상을 가져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에따라 해운항만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울산항 컨테이너항
육성계획도 무기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