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국무역위원회(ITC)는 4일 한국산 메모리반도체가
미국반도체산업에 피해를 주고있다며 피해긍정 예비판정을 내렸다.

미ITC는 지난4월 한국산 1메가및 4메가D램제품이 덤핑판매되고 있다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사의 덤핑제소에 대해 이같이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미상무부는 본격적으로 한국산반도체에 대한 덤핑조사를
시작,오는 8월31일까지 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인데 예비판정에서 덤핑혐의가
있다고 결정되면 삼성전자 현대전자 금성일렉트론등 반도체3사는 본판정이
날때까지 일정액의 관세를 유치하고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부담을
안게된다.

이와관련,국내메모리3사는 현재 현지에 전문가를 파견함과 동시에 조만간
미상무부가 요청할 가격관련 각종 질의서에 대비,준비작업을 서두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