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분산형 수치제어(DNC)절단시스템을 자체 개발,공급에 나섰다.

삼성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약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DNC절단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다량의 철판을 절단하는 조선소및
중공업분야의 절단공정에 활용할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DNC절단시스템은 주컴퓨터와 시스템컴퓨터,그리고 다수의 절단기를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현장의 작업내용을 사무실에서 제어할수 있다.

그동안 절단기수요업체들은 시스템을 변경할때 외국회사에 수십억원의
프로그램개발료를 지불해온 실정이어서 삼성항공은 이번 DNC시스템개발로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