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UR)에따른 건설시장개방과 관련,국내건설업계가
국제경쟁력을 갖추기위해서는 기획제안형사업을 추진할수있는 능력을
갖춰야할것으로 지적됐다.
28일 (주)대우의 장영수사장은 "건설산업의비전"이라는 자료를 통해
세계시장의 개방과 첨단건설기술개발,국제분업화및 개발형프로젝트증가등
건설산업의 환경이 급변하고있다고 전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장사장은 건설산업의 환경변화에 부응하여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획제안형사업능력을 갖춘 건설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교통체계분야및 해양과 우주개발사업등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건설기술과 관련해서는 고도의 기술집약형엔지니어링화는 물론 생명공학
컴퓨터공학등으로 발전해나갈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자료는 국내건설수주액이 오는96년 51조6천7백80억원으로
50조원을 돌파하고 2001년에는 83조6천7백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역별 해외건설 발주액은 오는96년까지 아시아지역이 4백25억달러로
세계최대 건설시장으로 성장,전체공사발주액의 24.4%에 달할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지역에이어 ?EC지역은 3백51억달러 ?미국등 북미지역 3백11억달러
?중동지역 2백66억달러 ?아프리카 2백39억달러 ?중남미 1백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