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발전소 3호기및 4호기 기공식이 27일 경북 울진군 북면
현장에서 거행됐다.
내자2조4천억원 외자7억8천만달러등 모두 3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울진3.4호기 원자력 발전소는 각각 1백만 급으로 오는96년6월(3호기)과
99년6월(4호기)에 준공된다.
울진3.4호기는 특히 그동안의 축척된 국내기술을 총동원,최초의 한국형
표준원전모델로 건설되는데 한국전력기술이 종합설계용역을 맡았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 안병화 한전사장은"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은 원활한 전력확보를 위한 최선의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원전건설에대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